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를레스 푸욜 (문단 편집) === 리더십과 멘탈에 관한 일화들 === 뛰어난 수비실력 외에 훌륭한 멘탈과 리더쉽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침착함과 카리스마, 팀을 향한 헌신, [[대인배]] 같은 성격과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챙기고 다독이는 인자함까지 겸비하여 [[FC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선 이견의 여지없이 역대 최고의 [[주장]]으로 아직까지도 칭송받고 있으며 타팀팬들 사이에서도 멘탈 칭찬이 굉장히 많았던 선수다. 은퇴한 지금까지도 리더쉽이 뛰어난 축구 선수를 꼽으라 하면 푸욜을 꼽는 사람이 많다. 사적으로도 공적으로도 잡음을 만들지 않았던 선수이며 같은 팀 후배들을 챙겨주고 한편으로 꾸짖기도 하는 훌륭한 선배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수많은 미담을 만들어냈다. 그의 성격은 그야말로 [[대인배]].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지자 다른 선수들은 심판 판정 등에 불만을 가지며 유니폼 교환을 하지 않았는데 경기 내내 윙어와 수비수로서 서로를 상대했던 [[설기현]]과 푸욜만 서로 유니폼을 교환했다. 팀 동료인 [[차비 에르난데스]]가 "[[아름다운 축구 했잖아]]" 등의 발언을 통해 뛰어난 실력으로 쌓아올린 명성을 특유의 [[개드립]]으로 깎아먹은 반면 푸욜은 출중한 멘탈로 존중받는 선수이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스페인 축구판에서 스페인 국내 정치적 역학 관계는 땔래야 때놓을수 없고, 카탈루냐 민족주의를 상징하는 바르샤와 스페인 국가주의를 상징하는 레알 출신 선수들의 국대에서 화합 문제는 옛날부터 유명했다. 2010년대 들어서 스페인 현지에선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독재 정권 관련 과거사 청산보다 더 민감한 정치, 사회적 이슈가 '''카탈루냐 분리주의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욜의 리더쉽이 정말 대단한 것이, 경기장 밖에서 공인으로서 푸욜은 상당히 강경한 카탈루냐 민족주의자인데, 스페인 국대의 비카탈루냐인들은 근본적으로 불편할수 밖에 없는 정치성향을 숨기지도 않으면서도 국대에서 활약을 두고 보면 출신 지방이 카스티야건 카탈루냐건, 소속 클럽팀이 빌바오든 레알이든 '''푸욜의 리더쉽에 대해선 칭찬만 나왔다는 점에서''' 푸욜의 리더쉽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 똑같은 카탈루냐 민족주의자로서 경기장 내외로 동생 취급 받은 피케는 이런저런 문제를 많이 일으킨 반면 푸욜은 오히려 국대의 카스티야 출신선수들이 "푸욜은 전혀 정치적인 의견가지고 팀에 해를 끼치거나 논란을 일으킨적 없다, 괜히 기레기들이 정치 문제를 팀에 끌고오지 마라"라고 나서서 엄포할만큼 공사 구분을 철저히 했다. 자신의 직속 후배이자 후계자라고 할 수 있는 [[제라르 피케|피케]]와의 관계가 특히 유명한데, 피케에게 푸욜은 실력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면에서도 [[멘토]]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푸욜이 철이 없던 시절의 피케를 혼내고 꾸짖어서 가르쳤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푸욜과 피케의 관계엔 이러한 일화들이 있다. >경기 도중 푸욜이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 너무 반가운 피케가 이렇게 말했다. "푸욜 형 돌아와서 너무 좋아." 그러자 푸욜이 대답하길 "미쳤어? 입 다물고 경기나 집중해." >경기가 끝날 무렵, 잠시 경기가 중단되자 멀리서 푸욜이 소리치며 달려왔다. 이에 피케가 "우리 3:0으로 이기고 있잖아? 이제 3분도 안 남았어." 그러자 푸욜이 대답하길 "그래서 어쩌라고? 정신차려, 난 네가 어떤 앤줄 알아!"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피케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라이터를 맞았다며 주심에게 항의하자 푸욜이 달려가서 피케의 라이터를 빼앗아 던지고 말했다. "닥치고 경기에나 집중해." 위의 일화만 보면 말이 심해보일 수 있지만 평소 다소 가벼운 성격의 피케를 경기에 집중시키기 위한 다그침이고 경기 외적으로는 살뜰하게 챙겨주었다고 한다. 실제 둘은 사석에서도 자주 만날 정도로 친해서, 피케가 본인 은퇴한 이후 농반진반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되면[* 외할아버지가 바르셀로나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단장으로 푸욜을 임명할 것이라는 설레발을 치기도 했다. 여담으로 국내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 중에 '푸엄마'라는 별명이 있다. 헤어스타일도 아줌마 파마라 더 그렇다. [[파일:external/cdn1.lockerdome.com/5488041258142994_be8c110392048f83a773319ebc46d28387cab583b99fd676b44e64d7b862018f_large?.gif]] [[엘 클라시코]] 도중 레알 팬들이 던진 라이터에 맞은 피케가 라이터를 들고 어필하며 시간을 끌려고 하자 이를 빼앗아 던져버리고 경기에 집중하게 했다. 덕분에 레알과 기타 팬들에게도 찬사를 받았다. [[파일:external/1.bp.blogspot.com/dkfqptm%20vndyf.gif]] 5:0으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티아고 알칸타라|티아고]]가 추가골을 넣고 [[다니 아우베스|아우베스]]와 춤추며 과도한 세레모니를 하자 상대 팀과 팬에 대한 존중심이 없는 행위라며 춤추는 것을 만류, 빨리 돌아가서 경기에 집중하라고 소리쳤다.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던 펩 과르디올라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가 할 행동이 아니었다는 말과 함께 상대팀에게 사과를 했다. 경기장 내에서는 불꽃 카리스마지만, 밖에서는 오히려 조용하다는 듯. 이니에스타는 "[[이비사]] 섬에 놀러가면서 클럽 안 가는 사람은 푸욜밖에 없다"고 한다. 그런데 월드컵이 끝나고 2011년 무려 11살 차이나는 모델 말레나 코스타와 열애설이 터져 많은 축덕들을 경악의 늪에 빠트렸다.[[http://gall.dcinside.com/list.php?id=football_k&no=2476141|#]] 대부분 금방 깨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도 같이 참석하고 [[제라르 피케|피케]] 생일파티 때도 같이 참석했다. 다만 결국엔 헤어졌고 2012년부터 바르셀로나 출신 모델인 바네사 로렌소와 교제 중이다. 2014년에는 둘 사이에서 첫딸이 태어났고, 이후 두번째 딸도 태어났다.[* 사족으로 말레나 코스타도 2012년부터 축구선수 [[마리오 수아레스]]와 교제해 2017년 결혼까지 한다.] 퇴장 당한 상대 선수를 위로하다가 뺨을 맞았을 때 옆에서 보다가 발끈한 [[호나우지뉴]]가 달려들자 이를 [[http://www.youtube.com/watch?v=Jk648NsxUjw|오히려 말리는 영상]]이 유명하다. 2010-11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도 국대 동료인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샤이닝 핑거]]를 맞고 나뒹굴었지만 "그럴 수도 있다. 다 잊었다."고 쿨하게 넘어가는 [[대인배]]의 포스를 보여주었다. 실제로 [[UEFA 유로 2008]] 이전까지는 [[엘 클라시코]] 같은 클럽 라이벌리로 감독이 특정 팀 선수를 편애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등 팀 케미스트리가 막장이라 항상 애매하다고 평가 받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바르셀로나의 리더였던 푸욜과 레알 마드리드의 리더인 [[이케르 카시야스]]를 중심으로 팀 케미스트리를 맞췄고, 그 결과 유로 2회 우승, 월드컵 우승으로 스페인 국대를 지구방위대로 만든 바 있다. 2010-11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우승 당시, 간암 수술을 받고 재활 후 피치로 다시 돌아온 [[에릭 아비달]]에게 주장 완장을 건네주어 그가 제일 먼저 빅이어를 들어올리게 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에릭 아비달]] 항목 참조. [[파일:external/www.fifa.com/1289947_big-lnd.jpg|width=400]] [[파일:external/www2.pictures.zimbio.com/Barcelona+v+AC+Milan+Joan+Gamper+Trophy+b2NQ8PPeEXmx.jpg|width=400]] FC 바르셀로나가 개인적으로 주최하는 친선 컵 대회인 2010년 호안 감페르컵(Juan Gamper Cup) 결승전. 당시 바르셀로나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한 [[호나우지뉴]]는 이전 친정팀과의 접전 끝에 패하여 우승을 놓쳤으나, 푸욜이 그래도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의 식구라는 듯이 불러내어 우승 트로피를 같이 들고 우승 팀 사진 촬영도 같이하며 훈훈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호나우지뉴]]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던 시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말을 매우 자주 했다. 위의 일화들에 호나우지뉴가 많이 언급된 것을 봐도 알겠지만 푸욜은 호나우지뉴를 굉장히 잘 챙겨줬다고 한다.[[https://www.90min.com/posts/4843795-ronaldinho-wanted-to-do-for-messi-what-eternal-captain-puyol-did-for-him-at-barcelona|#]] 당시 호나우지뉴는 16살의 막내 선수였던 [[리오넬 메시]]를 살뜰하게 챙겨준 것으로 유명했는데 지뉴 본인은 이에 대해 "푸욜이 나에게 해줬던 것을 내가 메시에게 그대로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푸욜을 '형제이자 영원한 캡틴'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에 있던 시절 푸욜이 그에게 가장 큰 조력자였던 모양이다. [[리오넬 메시]]와 [[제라르 피케]]를 친동생처럼 아낀다. 매 발롱도르때마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메시의 편에 서느라 같은 스페인 국가대표인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얻어맞기도 했다. 메시를 가장 먼저 외계인이라고 표현한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피케를 향해서는 항상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칭찬하며 사적으로도 매우 친하게 지낸다. 가끔 피케가 똘기 넘치는 행동을 할 때마다 잡아주곤 했고 푸욜이 은퇴하는 날 피케가 푸욜을 자신의 수호천사로 칭하는 굉장히 감성적인 편지를 남기며 푸욜에게 그동안의 은혜에 감사한다고 경의를 표한 바 있다. 여러모로 피케의 커리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선수 중 하나였고 피케는 푸욜을 아직까지도 존경한다고 말하곤 한다. 이렇듯 [[대인]], [[성자]]같은 고결한 성품으로 유명하며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는 선수이지만, 선수 시절에 저지른 명백한 흑역사가 하나 있다. 2005-0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르셀로나는 AC 밀란과 만났는데, 당시 밀란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안드리 셰브첸코]]가 있었고 푸욜은 경기 내내 셰브첸코를 막아야 했다. [[파일:꽈당푸욜.gif]] 그런데 푸욜이 경합 상황에서 혼자 넘어지고는 셰브첸코에게 헤더골을 실점했다. 셰브첸코의 프리 헤더였고 신체 접촉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이것을 본 주심은 난데없이 셰브첸코의 파울을 선언했으며 셰브첸코는 즉시 주심에게 뛰어가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주심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고 이 골이 취소된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다음 라운드인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경기 직후 셰브첸코는 "그건 골이었다. 난 푸욜을 밀지 않았다. 그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기에 우리는 떳떳이 떠난다. 그것이 축구이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셰브첸코의 발언 직후에는 푸욜이 그냥 넘어진 것이고 주심의 오인으로 인해서만 골이 취소되었다기에 푸욜의 다이빙 논란은 없다고 볼 수도 있었지만, 푸욜이 셰브첸코의 발언에 "경합 직전에 셰브첸코가 나를 밀어서 몸의 균형을 잃게 했다. 공이 그의 머리에 닿기 전 주심이 미리 휘슬을 분 상태였고 그렇기 때문에 골이 취소된 것이라고도 할 수 없다."라고 반박하였기에 이는 빼도박도 못하는 푸욜의 고의적 다이빙으로 드러났다. 많은 언론들에서 이 상황을 기사로 썼고 주심과 푸욜을 비판하는 여론이 상당했다. 또한 [[세스크 파브레가스]] 이적사가 아직 아스날 소속이었던 파브레가스에 자기네 선수인양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힌 사건으로 아스날 올드 팬들에겐 여론이 좋지 않은 편이다. 재밌는 점은 당시에 푸욜이 앞에서 주도적으로 입혔는데도 평소 좋은 이미지 때문에 욕을 먹지 않았고 정작 뒤에서 입히는걸 도와준 피케가 트러블 메이커라서 그런지 욕을 몰아서 받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